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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보는 사진쟁이_빅픽처} 해지지않아 #코믹영화 #코미디영화 #킬링타임 #안재홍 #강소라 #가족영화

2019 해치지않아

감독 : 손재곤

출연 : 안재홍 / 강소라 / 박영규 / 김성오 / 전여빈

“사자? 호랑이? 공룡? 다~ 됩니다!”

쫄지마! 티 안나! 털 날리며, 당당하게!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를 구하라!

‘동산파크’의 새 원장이 된 그는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없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동물로 위장근무 하자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한다.

북극곰, 사자, 기린, 고릴라, 나무늘보로 출근한 ‘동산파크’ 5인방.

묵언수행은 기본, 어깨 결림, 근육 뭉침, 뒷목까지 뻐근한 그들의 털 날리는 고군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목이 타던 ‘태수’는 북극곰의 신분을 망각하고

관람객 앞에서 콜라 한 모금을 마시게 되는데…

 

이런 동물원 처음 봐?

선을 넘은 녀석들의 과감한 도전이 시작된다!

대형로펌에서 변호사 인턴을 하고있는 안재홍은 승진의 부품꿈을 안고 동물원에 내려오게 된다

그래서 시작되는 말도 안돼는 이야기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가 없을까? 아니다 재미있다

이 엄청난 배우들을 데리고 재미가없으면 말이 될까요? 이 배우들은 뭘해도 재미있습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을 살리려는 안재홍을 동물원 식구들의 좌충우돌 코미디 시작합니다

누가봐도 터무니없는 작전 동물원에 동물들이 없으니 우리가 동물탈을 쓰고 동물이 된다

그게 과연 통할까? 통한다 동물원은 엄청난 대박으로 사람들이 몰리게 됩니다

실제로 동물들과 싱크률이 잘 어울리는 사진에서 왼쪽부터 나무늘보 고릴라 사자 북극곰

박영규는 북극곰이 흠... 애매한데 했지만 안재홍이 이어받아 북극곰을 하게 되면서

아주아주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역시 북극곰은 안재홍이 딱이네요

사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그렇게 다양하지가 않아요

안재홍이 동물원가서 동물원을 살리는 그런 내용이 끝인 영화라서 너무 많은 설명들은 스포가...

근데...스포가 될게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스토리가 그대로 다 나옵니다...

복잡하게 보는 영화아니예요 그냥 편하게 흘러갑니다

영화는 120만명의 관객수로 마무리가 되어 흥행에는 실패한듯 합니다

관객수가 영화를 말해주는건 맞지만 정답은 아니라는 제 영화철학에서는 <해치지않아>라는 영화는

너무 기대가 크게 보지말고 집에서 가볍게 VOD로 보기에는 좋은 가족영화입니다

너무 강한맛에만 길들어 스릴러 공포 액션등 강한영화보다가 이런 소소한 이야기의

어리숙함이 재미있는 영화들도 좋은듯 합니다

이런 느낌의 영화는 일본이 자연스럽게 잘 만드는 편이라 한국영화를 보면서 일본느낌의 영화를 본듯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많은 관객들의 혹평속에서도 재미있다고 보는 분들이 많은 영화이다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은 영화입니다

너무 많은 기대보다는 가볍게 팝콘보면서 가족들과 볼 수 있는 영화로는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재홍 김성오 그리고 요즘 완전 기대중인 전여빈 님의 연기를 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나만의평점 : ★★★☆☆